성주소방서는 지난 7일 지난해 성주지역 화재 발생건수와 인명피해는 감소한 반면 재산피해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2년 성주지역 화재발생은 총 139건으로 2011년 143건에 비해 2.8% 감소했다.
인명피해는 부상 2명으로 전년대비 3명에서 1명 감소, 재산피해는 10억2천400만 원으로 전년 5억6천100만 원에 비해 82.6% 증가했다.
지난해 재산피해가 크게 증가한 원인은 11월 28일 고령4터널 교통사고 화재(재산피해 2억여 원) 외 고액화재 2건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비주거가 35%, 기타(야외, 비닐하우스 등) 27%, 주거 23%, 차량 15%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인별로는 부주의가 64건으로 전체의 46%를 차지했고, 전기가 39건(28%), 기계적요인 23건(17%)으로 집계됐다.
소방서 관계자는 "2013년에는 화재통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화재예방홍보 및 소방안전교육 활동의 확대 등 지속적인 화재저감 추진정책으로 안전하고 화재 없는 살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