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하 다문화센터)는 다문화가정 자녀 2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겨울방학 연극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캠프에서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성 및 자신감을 높여줌으로써 아이들의 숨겨진 재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아동연극전문가를 초빙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만들고 아이들에게 필요한 스피치 교육, 표현활동, 신체 놀이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 학생은 "다문화센터에 오면 친구들과 재미있는 놀이도 많이 하고, 즐겁게 지내고 있어 시간가는 줄도 모른다"며 "이번 연극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자립심 및 창의력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을 지역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