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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성주군,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 실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1.10 16:49 수정 2013.01.10 04:49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 간 / 공공기관 의무, 전군민 자율절전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20분 간 공공기관 및 전군민이 참여하는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전력수급 위기상황에 대비해 비상시 상황대응 체계를 정비하고 절전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한파로 인해 예비전력 100㎾부터 400만㎾ 이하의 상황을 부여하고 경보전파 및 관심단계(400만㎾ 미만), 주의단계(300만㎾ 미만), 경계단계(200만㎾ 미만), 심각단계(100만㎾) 순으로 단계별 조치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 경계단계인 경보 사이렌이 울림과 동시에 공공기관에서는 20분 간 의무단전을 실시하고, 전군민은 전기제품 사용중지, 조명 소등 등 자율절전 훈련에 참여했다.

김 군수는 "이번 정전대비 위기대응 훈련에 범군민이 동참해 겨울철 전력난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군민 모두가 평소 에너지 절약 생활화를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은 동절기 전력난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은 실내온도 18℃ 이하 유지, 오전 피크시간대(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난방기 순차 운휴, 부서별 에너지 지킴이 운영, 내복입기, 중식시간 컴퓨터 전원 및 조명 차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간부문에서는 난방온도 20℃ 이하 제한, 개문 난방 영업금지 및 네온사인 제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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