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언향우회(회장 피영수)는 지난 5일 대구 알리앙스에서 2013년 신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용암면 상언리 주민과 경향각지에서 살고 있는 상언리 출신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신재철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회원들의 가족소개와 장기자랑, 경품추첨 등 만찬을 즐기며 서로 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피 회장은 "고향을 사랑하고 애향심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은 우리 모두의 적극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가 다같이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신삼철 이장은 "해마다 멀리 객지에 계신 분들이 많이 참석해줘 감사드린다"며 "자주 만나 정을 쌓고 변치 않는 마음으로 건강하게 오래오래 잘 지내자"고 전했다.

한편 상언리 출신 차재석 가수는 '꽁당보리밥'을 불러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노래자랑 우승은 박진영 씨가, 경품추첨 대상은 이성희 씨가 받았다.

백종기 대구지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