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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법수사지삼층석탑 정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1.24 09:37 수정 2013.01.24 09:37

ⓒ 성주신문
성주군은 지난 21일 소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및 문화원 관계자, 전문가,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수사지삼층석탑 정비계획 수립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성주 법수사지삼층석탑의 보존 및 관리방안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수립·추진해 법수사지의 문화적·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수사지삼층석탑은 수륜면 백운리에 있던 통일신라시대 사찰 법수사 터에 있는 석탑으로, 지난 2010년 국가지정 보물 제1656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재)대동문화재연구원(원장 조영현) 김재철 연구원으로부터 그동안 용역을 실시한 결과보고 및 질의응답, 법수사지삼층석탑과 그 주변 법수사지의 보존·보호 방안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이 이어졌다.

김 연구원은 "종합학술조사와 정비복원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앞으로 법수사지를 중심으로 전시관 건립, 문화재 탐방로 개발, 주변 유적과의 연계사업 등을 개발해 성주를 역사도시 이미지 제고 및 역사교육과 문화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법수사지삼층석탑의 정비사업 추진은 성주 가야산 만들기의 일환으로 용역의 결과를 바탕으로 법수사지삼층석탑과 그 주변 법수사지를 제대로 보존·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역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향후 정비계획을 수립, 법수사지삼층석탑을 보존·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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