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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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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면 도흥리 노기진(63) 씨가 지난 4일 성주참외 첫 출하를 시작했다.
노 씨는 지난해 11월 20일경 5천700㎡ 시설하우스에 참외를 정식해 77일 만에 10㎏ 30박스를 첫 수확하는 기쁨을 안았다.
이날 현지경매 박스당 평균 10만6천 원에 전량 농협으로 납품했다.
참외는 비타민C, E와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질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많이 함유돼 심장질환 예방 및 항암작용을 하고 있어 각광받고 있다.
노 씨는 "올해 연간 조수입은 1동당 1천만 원으로 예상한다"며 "첫 수확의 기쁨으로 영하의 날씨에도 힘든 줄 모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성주군은 4천549농가가 3천953㏊에 참외를 재배해 14만3천톤을 생산함으로써 총 조수입 4천억 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