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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공공비축미 11억여 원 추가지급 완료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2.04 17:29 수정 2013.02.04 05:29

1등 6만160원 확정

성주군은 지난달 15일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결정됨에 따라 추가지급금을 24일까지 지급 완료했다.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최종 매입가격은 건조벼 40㎏ 기준으로 특등 6만2천140원, 1등 6만160원, 2등 5만7천480원, 3등 5만1천170원이다.

군은 2012년산 공공비축미 10만4천645포(건조벼/40㎏ 기준)를 매입 완료했으며, 등급별로는 특등 1만5천110포, 1등 7만4천660포, 2등 1만4천367포, 3등 508포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 전국 산지쌀값 평균가격(쌀 80㎏)을 벼 40㎏ 가격으로 환산해 결정되며 매입 당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쌀값 평균가격에 따라 추가지급금을 지급하게 된다.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1포대당(40kg 기준) 우선지급금은 특등 5만610원, 1등 4만9천 원, 2등 4만1천670원이다.

이에 추가지급금은 특등 1만1천530원, 1등 1만1천160원, 2등 1만660원, 3등 9천500원으로 총 11억6천5백402천120원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태풍 산바로 인한 벼 침수·도복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잠정등외 규격을 신설해 피해벼 40포가 매입된 바 있다.

침수 피해벼 최종 매입가격은 건조벼 30㎏ 기준으로 잠정등외A(제현율 58%) 3만3천550원, 잠정등외B(제현율 50%) 2만8천920원, 잠정등외C(제현율 40%) 2만3천130원이다.

농정과 관계자는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이 높게 결정돼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비축미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 물량의 쌀을 수매해 비축하는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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