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전면 노인회(회장 손재달)는 지난 12일 지역의 어르신들과 함께 면 복지회관에서 합동과세를 열었다.

초전면 노인회에서는 매년 음력 정월 초사흘이 되면 관내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하는 합동과세를 10년 째 시행하고 있다.

이날 과세에는 김항곤 군수, 이완영 국회의원, 군의원 등이 참석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께 세배를 올렸다.

김 군수는 "어르신을 공경하며 명절에 안부를 묻던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합동세배를 통해 널리 알리고,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평안함을 기원했다.

손 회장은 "지난해 안 좋았던 일은 잊어버리고 올 한 해는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나눴다.

한편 이날 초전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떡국과 다과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