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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벽진면, 주민과 연계 환경정비활동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2.15 09:30 수정 2013.02.15 09:30

ⓒ 성주신문
벽진면(면장 박세호)은 지난 14일 면 직원과 일자리사업 참여자 20여 명은 '깨끗한 들녘, 풍요로운 농촌, 클린 성주'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겨울 날씨에 폐부직포와 폐비닐이 땅에 얼어붙어 농가의 힘만으로는 정비하기 어려운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정비하게 됐다.

이날 면 소재지에서부터 외기리, 봉학리로 이어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변을 따라 올라가며 하우스에서 작업 중인 농업인들과 함께 폐농기구 및 농자재 운반, 배수로 주변 불법 적치물들을 정비하는 등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봉학1리 여환길(58) 씨는 "가족과 함께 폐비닐을 모으고 폐부직포를 끄집어내고 있었는데 면 직원들이 일손을 거들어줘 하우스와 소하천 주변이 금세 환해졌다"며 "앞으로는 농지에 작업장 및 부직포 적재 공간을 미리 확보해 둘 것"을 약속했다.

박 면장은 "설 연휴가 끝나고 추위가 한층 누그러들면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벽진면은 '나부터, 내 농장부터, 내 마을부터 클린성주를 만듭시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동차량 방송 및 안내장 발송, 1대1 면담 등을 통해 클린성주 만들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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