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행정

성주읍 들녘환경심사 인증제 도입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2.21 09:10 수정 2013.02.22 09:10

ⓒ 성주신문
성주읍(읍장 류태호)은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확산과 홍보를 위해 들녘환경심사 인증제를 도입하고, 삼산2리 삼산들 일원을 시범마을로 지정했다.

현재 성주읍 참외재배 가구는 총 842호이며, 참외재배 면적은 717㏊로 전체 농지의 약 59%에 해당한다.

시범마을로 선정된 삼산들 일원에는 28농가가 31㏊에 참외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작업장 23개소, 부직포 적치장 45개소로 그 중 정비대상 작업장 18개소, 부직포 적치장 31개소에 이른다.

그동안 마을별 작업장 및 보온덮개 위치 등은 조사된 바 있으나, 들녘환경심사에 적합한 개소는 파악되지 않아 각종 농업보조사업 대상자 결정에 객관적인 자료가 없어 각종 민원과 행정 불편을 초래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성주읍은 인증기준을 세부적으로 작성해 적합한 농가를 조사한 후 들녘 환경심사위원 심의를 거쳐 매월 1회 인증서를 부착한다. 또한 매월 1회 이상 방문해 부적합 시에는 인증서를 회수 조치하고 행정 신뢰도 향상시킬 방침이다.

특히 지난 18일 이동영 씨 농가가 들녘환경심사를 통과해 성주읍 들녘환경심사 인증서 1호를 받는 영예를 안았다.

류 읍장은 "들녘환경심사 인증서 도입으로 클린성주읍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한 농업인의 긍지를 높이고, 차별화된 관리로 보조사업자 결정의 의혹 해소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