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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13년 문화원 정기총회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3.05 09:05 수정 2013.03.05 09:05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 배재관·송용섭 감사 연임

ⓒ 성주신문
성주문화원(원장 이시웅)은 지난달 27일 문화원 3층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문화원 이사 및 회원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박기열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는 성원보고, 개회, 국민의례, 내빈 소개, 원장 인사말, 축사, 격려사가 이어졌으며, 2부에서는 2012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순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감사 2명의 임원 선출 결과 배재관·송용섭 감사 2명이 연임됐다.

이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주는 '소안동'이라 불릴 만큼 많은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는 고장"이라며 "이런 지역문화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사업실적에 이어 올해도 지역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참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윤상현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문화원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지역민들의 문화욕구 해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림단체를 대표해 이대열 성주향교 전교는 축사를 통해 "성주문화원은 잃어버리고 있거나 놓치기 쉬운 우리고유의 문화를 지키는 마지막 보루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며 "지역문화 발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출향인을 대표해 이하영 재경성주문화사업후원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화탐방 등 성주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문화원은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문화원은 1968년 설립 이래 40년이 넘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으며 성주의 문화유산을 발굴해 보존·계승하는데 앞장서는 등 지역문화 전승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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