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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출산장려사업 이모저모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3.05 17:52 수정 2013.03.05 05:52

5개 단체, 총 9건 행사 / 청소년 개사 경연대회 등

↑↑ 2011년 10월 성주신문이 주관한 '제2회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 행사'에서 관내 3개교 1~2학년 고등학생들이 출산장려 퀴즈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 성주신문
성주군 출산장려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지역 단체는 5개 단체로 총 9건의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출산장려사업 관련 행사 주관 단체는 성주신문(대표 최성고, 이하 본사)을 비롯한 성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경, 이하 여협), 성주청년회의소(회장 이상욱, 이하 JC), 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성주지부(지부장 김학순, 이하 한자녀더갖기운동), 성주자치신문(대표 백옥현, 이하 자치신문) 등이다.

행사 내용은 저출산 극복 청소년 개사 경연대회, 다둥이 탄생 축하바구니 전달, 별고을 돌잔치, 출산·육아용품 알뜰시장,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달인아빠를 찾아라, 예비 아빠·엄마 체험하기 행사, 인구증가를 위한 전국 남녀 웅변 및 나의 주장 발표대회,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 등 총 9건의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본사에서 주관하는 행사는 저출산 극복 청소년 개사 경연대회로 관내 고등학생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극복 관련 특강, 개사 경연대회, 즉석퀴즈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협에서 주관하는 다둥이 탄생 축하바구니를 전달하는 행사는 셋째아 이상 태어나는 다자녀가구를 방문해 다둥이 탄생 축하용품 바구니 전달 및 출산 격려 메시지를 전하는 행사이다.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출생 다둥이 26명에게 축하바구니를 전달했다.

다음으로 JC에서 주관하는 행사는 별고을 돌잔치, 출산·육아용품 알뜰시장,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등이다. 별고을 돌잔치는 다문화가정 및 다둥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돌사진 촬영, 돌복 구입, 돌잔치 이벤트를 열어준다. 지난해 4월과 9월 2회에 걸쳐 총 12명(다문화가정 4명, 다둥이 8명)의 돌잔치를 열어준 바 있다.

또한 성주생명문화축제 기간에 출산·육아용품 알뜰시장을 열어 영유아 임산부 가정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출산·육아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기간 중에는 출산·육아용품을 기증, 물품 교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뤄져 출산·육아용품 구입을 해야하는 임산부 및 영유아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는 생후 3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모유수유로 자라는 건강한 영아를 대상으로 선발대회를 개최해 저출산 극복에 앞장서고 있다.

한자녀더갖기운동은 달인아빠를 찾아라, 예비 아빠·엄마 체험하기 행사, 인구증가를 위한 전국 남녀 웅변 및 나의 주장 발표대회 등을 주관하고 있다. 달인아빠를 찾아라 행사는 미취학아동 및 아빠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육아상식 등 퀴즈를 통해 아버지들의 육아 참여 확대에 기여한다.

또한 성주생명문화축제 기간에는 새생명 탄생 특별관에서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예비 아빠 및 엄마 체험하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유치부·초·중·고·일반부 등 연사들이 출전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각자의 생각을 동화구연, 웅변 및 주장을 통해 저출산 극복 의지를 다지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치신문은 저출산 극복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해 출산장려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 대표는 "출산장려는 국가적인 문제로 민관이 함께 인식전환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이 어른으로 성장하기 위한 준비 중에 저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에 동참하고자 행사를 주관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사회적인 문제인 저출산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된 다양한 행사에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지역의 다양한 출산장려사업 행사를 통해 지역민들의 출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한편 인식을 전환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를 통해 "다함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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