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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성주군, 한국농어촌공사 남작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일괄 위·수탁계약 체결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3.11 09:35 수정 2013.03.11 09:35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달 25일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유병원)와 남작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일괄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남작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농촌마을 경관 개선, 생활환경정비 및 주민소득기반 확충을 통해 쾌적한 농촌정주공간을 조성하고 농가 소득증대를 통한 주민의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수륜면 남은리와 보월리, 작은리 일원 200가구 375명의 주민을 수혜대상으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 간 총 사업비 40억 원(국비 28억 원, 도비 3억6천만 원, 군비 8억4천만 원)을 투입해 2013년 6월 중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은 마을연결로 정비 등 기초생활기반확충분야 17억5천만 원(3건), 지역소득증대분야인 농산물종합센터 건립 6억4천만 원, 지붕담장정비 등 지역경관개선분야 7억9천만 원(3건), 권역주민 대상 교육·훈련 등 지역역량강화분야에 3억1천400만 원을 투자한다.

건설방재과 관계자는 "본 사업은 마을종합개발을 통해 농촌지역의 기초생활환경, 문화·복지시설, 농업기반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확충해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일괄 위·수탁계약 체결을 통해 군은 총괄 수행기관으로써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하고, 한국농어촌공사에 기본계획 수립 및 설계, 시행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대한 바탕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확충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농촌지역의 상대적 박탈감을 해소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개발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는 기본계획 등 사업비 총 5억4천500만 원(국비 3억8천200만 원, 도비 4천800만 원, 군비 1억1천500만 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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