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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성주군, 농업용수 조기공급 1억6천여만 원 지원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3.13 09:38 수정 2013.03.13 09:38

3월부터 11월까지 공급 / 성주댐 및 성남양수장 등

성주군은 농업용수 조기공급을 위해 1억6천5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농업용수 공급은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유병원, 이하 농어촌공사)에서 성주댐 외 저수지 6개소, 성남양수장 외 양수장 6개소를 통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 간 공급해 왔다.

하지만 매년 10월부터 참외재배를 준비하는 성주지역의 특성상 용수공급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계속돼 왔다.

이에 군은 농어촌공사와 협의한 결과,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기간을 연장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방침이다.

군은 연장된 3월·10월·11월 3개월 간 농업용수 추가공급에 필요한 농어촌공사 인건비 및 전기요금 등 1억6천500만 원을 1회 추경 예산에 보조금을 편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요구와 성주군의 행정 지원에 힘입어 동절기를 제외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추가용수공급기간을 연장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각 읍면장 회의를 통해 농업용수 조기 및 연장공급에 대한 본격적인 홍보를 실시해, 참외농가의 효율적인 용수공급으로 지역주민의 참외소득 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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