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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성주참외 맞춤형 액비 개발 용역보고회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3.14 09:38 수정 2013.03.14 09:38

ⓒ 성주신문
성주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참외 맞춤형 액비 산업화 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항곤 군수, 도정태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농협장, 농업인 단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정우경영컨설팅그룹(주)(대표 서정렬)에서 현재 생산되고 있는 액비의 문제점, 제4종 복합비료(액비)의 사용실태 참외 생장 단계별 고급액비 및 부산물 비료 개발 가능성, 상품화를 통한 경쟁력, 시설 보완 등에 대한 종합적인 보고가 진행됐다.

군은 매년 10억 원(군비 6억 원, 농협 2억 원, 자조금 2억 원)으로 2천500톤의 저급품과 발효과를 수매해 액비 및 퇴비로 만들어 농가에 공급해 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육묘용, 생육용, 과실비대 및 착색용, 칼슘결핍 예방용, 미량요소 결핍 방지용 등 생장 단계별로 개발하면 현재 참외 영양제로 연간 약 57억 원의 경영비 중 40%인 약 23억 원을 절감할 것으로 나타났다.

김 군수는 "성주참외의 경쟁력 강화와 세계 명품 과일로 만들기 위해선 참외생장 단계별로 꼭 필요한 맞춤형 액비 개발이 필요하며, 한 단계 더 나아가 벼, 과수, 전 작물에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액비로 개발해 농업인 부담을 덜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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