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21일 군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공무원,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군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은 최근 이상기후로 풍수해 등 자연재난으로 인해 발생하는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 및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공청회를 거쳐 경북도 및 소방방재청의 승인을 얻어 오는 6월 종합계획을 확정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성주군의 과거 피해지역과 재해취약지를 전반적으로 조사해 재해위험도를 분석, 미래 예측되는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 발생 시 저감대책 및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하는 종합적인 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건설방재과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효율적인 풍수해저감종합계획 수립을 하겠다"며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주민들이 공청회에 만힝 참여해 좋은 의견들이 반영돼 내실 있는 풍수해저감종합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