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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실업팀 선발 확정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3.26 09:14 수정 2013.03.26 09:14

국가대표 출신 박은희 코치 / 신정아 외 3명 선수

성주군청여자태권도 실업팀 선수가 확정됐다.

성주군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선수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 선발을 확정했다.

이날 지원한 6명 선수 중 선수등록을 마친 신정아, 신연서, 이솔, 이서윤 4명의 선수를 선발했다.

지난해 성적을 살펴보면 신정아(25) 선수는 국방부대회 겸 국가대표예선대회 2위, 신연서(22) 선수는 회장기전국대학대항대회 3위, 이솔(22) 선수는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대표선발전 3위, 이서윤(21) 선수는 여성부장관기전국여성태권도대회 1위를 차지했다.

성주군청여자태권도팀 코치로는 전 국가대표 출신 박은희(여, 34) 선수를 스카우트 해 계약을 완료했다. 박 코치는 2000년, 2002년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세계대학선수권대회 및 전국체전을 포함한 각종 대회에서 15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상비군 지도자로 활동하는 등 뛰어난 지도력을 갖춘 여성 코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심사기준은 선수들의 강점인 공격 위주의 동영상 자료를 확보해 선수 실력 및 운동선수로서의 근성을 갖춘 선수들을 선발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과 이길영 체육진흥담당은 "여자태권도팀의 활성화로 건전한 스포츠정신 함양은 물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군의 관광 홍보에도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태권도팀 연습장을 마련해 태권도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28일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청여자태권도선수단 창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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