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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초전농협 공판장 개장, 물량 1천700상자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3.27 09:08 수정 2013.03.27 09:08

최고가 7만1천 원, 평균가 5만 원

초전농협(조합장 이수승)은 지난 22일 대장집하장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및 농협관계자, 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판장 개장식을 가졌다.

최호원 상무의 진행으로 개장식에 앞서 우수중도매인 부문 초전중도매인 한재근, 우수출하주 부문 소래작목반 송준도, 사랑황토작목반 이길용, 초품회작목반 김종원, 참꽃작목반 배재진, 황산화게르마늄작목반 권혁화 씨가 지난해 농산물집하장 운영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날 이 조합장 "지난해 힘든 시기를 잘 극복하고 오늘 수확의 기쁨을 누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는 600억 매출을 기록해 농가당 평균 8천400만 원의 소득을 창출하고 1억 이상 농가가 150여 농가로 고소득을 올렸다. 고품격 참외를 생산하는 것이 바로 가격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길"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농업인들은 질 좋은 참외를 생산하고, 중개도매인은 좋은 가격을 형성해 다함께 상생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대근 농협군지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명품 참외의 명성을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전속출하를 이용해야 한다"며 "농업인들이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중개도매인들이 좋은 가격을 형성해 매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오늘 초전농협 공판장 개장으로 집하장이 활성화되고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후 초전농협 경매식집하장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기원제를 지냈다.

한편 이날 공판장 물량은 1천731상자에 9천3만8천 원을 기록했으며, 최고가는 7만1천 원, 평균가는 5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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