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정순돌)는 세계 물의 날(3월 22일)을 기념해 물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물 절약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을 개방, 지역 어린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물의 날을 맞아 관내 어린이 300여 명에게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을 개방해 물 절약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실시, 정수처리과정을 공개, 물 관련 애니메이션 상영, 물 사랑 포스터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환경교육에 대한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정수장 및 하수처리장에 대한 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우는 산교육의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어릴 때부터 환경에 대한 기초 개념이 바르게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각 가정에서도 오수처리시설 운영 상태를 점검하는 등 주민들 역시 쓰고 난 물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로 물 사랑 실천에 참여하는 성숙한 주민의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