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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다문화센터, 찾아가는 多행복 프로그램 운영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4.05 09:15 수정 2013.04.05 09:15

경산4리 마을회관 방문 / 다문화 인식 개선 노력

ⓒ 성주신문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용호, 이하 다문화센터) 나눔봉사단은 지난 3일 성주읍 경산4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다(多)행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건강한 지역사회 풍토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8월 30일까지 5개월 동안 읍면 마을회관, 경로당, 학교 등을 순회하며 총 26회 운영한다.

이날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나눔봉사단 회원들은 아시아 전통놀이 체험, 베트남 롱(모자)춤 공연, 월남쌈 먹는 방법 등을 소개해 어르신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한 어르신은 "색시가 마음씨가 곱고 꼭 내 딸 같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다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역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눔봉사단은 2012년 2월에 결성돼 현재 베트남 5명, 일본 10명, 중국 6명, 캄보디아 4명, 한국 3명 등 총 2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경로당, 마을회관, 학교, 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다문화 인식 개선을 위해 다문화이해교육 등 재능기부봉사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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