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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별 헤는 밤' 신나는 천문우주 관측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4.08 10:38 수정 2013.04.11 10:38

대덕과우회, 과학봉사활동 / 과학 특강 및 우주관측 기회

↑↑ 스타-카(star car) 외부 소형 천체망원경을 통해 별을 관측하고 있는 참가자들.(사진 제공: 한국천문연구원)
ⓒ 성주신문
(사)대덕과우회(회장 강민호, 전 KAIST 부총장)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성주중학교를 방문, 지역 최초로 오는 10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과학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민호 박사, 강계원 박사(KAIST 명예교수)는 성주중·고 및 성주여중·고를 방문해 전자통신, 생명공학, 천문우주에 대한 특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1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성주중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초등학생 및 중학생을 대상으로 천문연구원의 STAR CAR(차량에 탐재한 천문관측장비)를 통한 천문우주 관측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 회장은 "현행 학교교육의 한계상 다루기 어려운 전문적인 과학 교육을 통해 과학적 사고를 배양하고, 생명과학분야를 비롯한 과학기술 분야 진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진로 선택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이공계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성주중농고 출신으로 전 과학기술부 국장을 지낸 한기익 부회장은 “과학기술부와 대덕연구단지 등 과학기술계에서 지난 40년 간 근무하면서 이룩한 KAIST설립 및 연구단지 건설 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고향 후배 청소년에게 소개하고 향후 학생들의 미래과학 기술에 대한 큰 꿈을 실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과학나눔 봉사활동을 경북 최초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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