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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개인위생 수칙으로 수두 예방을"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4.08 11:44 수정 2013.04.08 11:44

4월 5일까지 5명 발생 / 발진, 미열 등 증상

성주군보건소(소장 염석헌)는 제2군 법정전염병인 수두 발생이 전년대비 급증하고 있어 감염예방을 위한 개인 위생에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1월 1일부터 4월 5일까지 기준으로 지난해 성주군에는 1명의 환자가 발생한 것에 반해 올해는 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중·고등학생이 포함돼 있다.

소아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수두환자는 연중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4월부터 7월 사이, 11월부터 2월 사이에 유행하는 양상을 보이며, 연령별로 3세에서 5세에 호발하는 질환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잠복기가 10일에서 21일이며 발진, 권태감, 미열 등의 증상이 생기고, 발진은 주로 몸통, 두피, 얼굴에 발생하며 회복기에 모든 병변에 가피가 형성되는 임상증상을 보인다"며 "수두환자는 반드시 보건소 및 병의원을 방문해 즉시 치료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두환자는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 전염력이 있으므로 학교, 유치원 등에 등교를 시키지 말 것과 손씻기 등의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성주군에서는 지난해 27명의 수두환자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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