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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성주군, AI 차단방역 총력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4.11 15:32 수정 2013.04.12 03:32

축산농가 출입자·차량 대상 / 소독여부 점검 및 방문소독

ⓒ 성주신문
성주군은 조류인플루엔자(이하 AI) 차단방역을 위해 관내 가금류 사육농장을 대상으로 농장 출입자, 출입 차량에 대한 소독여부 점검 및 방역차량을 이용해 방문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상하이시, 안후이성 등 일부 도시에서 H7N9형 고병원성 AI의 발생으로 인한 인체감염 및 사망 사례에 잇따른 데 대한 조치이다.

산란계농장을 운영 중인 농장주 A씨(용암면)는 "최근 사료값 상승 등 생산비 증가로 축산농가들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데 AI까지 발생한다면 큰 일"이라며 "중국에서 발생한 AI 경과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AI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방역 관계자는 "AI 차단방역을 위해 소독시설 운영·농장 자체 소독 등 무엇보다 농가의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며 "농장에서는 고용 중인 외국인 근로자 관리를 철저히 해 AI 발생국으로의 여행 자제 및 부득이한 경우 사전 출국 신고, 귀국 후 14일 간 축사 출입 금지 등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준수사항을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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