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정치/행정 경제/농업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 홍콩에서 만나다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4.16 15:12 수정 2013.04.23 03:12

올해 SKL사와 30톤 수출협약
특판행사 1.3톤 판매실적 올려

ⓒ 성주신문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성주참외의 수출확대 및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 간 홍콩 시장 개척에 나섰다.

8일에는 과일 및 채소류 전문 수입, 도매업체인 SKL사(사장 Sin Kei Kau)와 수출 협약 체결에 앞서 간담회 개최, 9일에는 '성주참외 수출촉진을 위한 수출협약식'을 통해 올해 30톤(20만불)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또 홍콩aT(농수산식품유통공사)센터(지사장 박성국) 방문 및 홍콩 현지 김구환 한인회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수출에 대한 협조를 약속했다.

9일과 10일에는 홍콩 현지 콘힐, 취엔완 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대형슈퍼마켓 AEON Stores(JUSCO) 특판매장에서 '달콤한 성주참외(홍콩명 韓國黃金瓜)' 시식회 및 직판행사를 실시해 1.3톤을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지인들은 참외 시식 후 1팩(2입), 2팩씩 구입하는 등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김 군수는 "이번 협약식 및 현지 특판전을 통해 성주참외의 국내가격 안정화와 더불어 해외시장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한류열풍을 수출 마케팅에 가미시킨다면 1천톤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수출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중국까지도 수출확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향후 성주군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일본, 동남아 등 해외특판전 행사를 통해 세계의 명물 성주참외의 명성을 이어가고 해외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