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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부하면 즐거워요"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4.22 14:26 수정 2013.04.22 02:26

4개교 공동교육과정 운영
농촌지역 특성 모델학교 육성

ⓒ 성주신문
초전초(교장 서호인), 봉소초(교장 손용하), 지방초(교장 박여석), 월항초(교장 박세욱) 등 4개 학교는 지난 17일 초전초등학교에서 공동교육과정 수업을 실시했다.

공동교육과정이란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가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근 학교들과 함께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4개교는 공동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해 교육과정의 문제점을 상호 보완하고 인적, 물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농어촌 소규모 학교 교육의 효율성을 높여 농촌지역 특성에 맞는 모델학교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도 6월 및 2학기에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학교 간 협력학습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 학년 수준에 맞는 체험학습은 물론 경비절감을 위해 공동으로 체험학습을 추진해 다양한 예체능 활동도 편성하는 등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 교장은 "이번 수업으로 학생 수 확대에 따른 다양한 협동학습으로 학습의 흥미를 높이고 공동 사고를 통해 학습 문제 해결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폭넓은 교우관계를 통해 배려하는 마음과 대인관계 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4개교는 사전 협의회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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