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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진초, 사랑으로 꽃 피는 밥상머리교육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4.29 13:08 수정 2013.04.29 01:08

ⓒ 성주신문
벽진초등학교(교장 이상현)는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급식시간에 교장·교감과 함께하는 밥상머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밥상머리교육은 교장·교감이 번갈아가며 4~5명의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급식소에 밥상머리 교육장을 마련해 오붓한 분위기 속에서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밥상머리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식사 예절 및 다양한 예절 문화를 직접 가르치고 진로교육 및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올바른 생활을 위한 인성교육을 하고 있다.

교육에 참가한 양화정(5년) 학생은 "처음에는 교장선생님과 함께 식사하는 것이 어색할거라 생각했지만 교장선생님과 학교생활에 대해 여러 가지 대화를 하니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었다. 교장선생님께 식사예절 및 다양한 예절을 배울 수 있었고, 교장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영환 교감은 "학생들과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며 식사를 하니 학생들과 좀 더 가까워지고 학생들의 고민을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사제동행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밥상머리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고 바른 인성을 가꿀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벽진초는 밥상머리교육으로 현재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 해결과 연계해 학생들과의 상담에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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