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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2013 성주생명문화축제 중간보고회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4.29 13:14 수정 2013.04.29 01:14

성주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시웅)는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축제의 전반적인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개선·보완 사항들을 점검했다.

이번 축제는 성주만이 갖고 있는 생(生)·활(活)·사(死) 문화로 축제 콘셉트를 구성, 이천을 경계로 이원화 된 축제장의 효율적인 공간 연출을 시도했다.

축제장의 입체적 구성으로 전국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는 방향 설정이 긍정적으로 검토됐다.

특히 2012년 축제의 문제점, 보완 및 개선사항을 반영해 축제의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관람객 중심의 민간 주도, 지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를 통해 군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내용이 강화됐다.

각종 체험행사는 지역 문화 및 사회단체들이 주체가 돼 프로그램을 구성, 공연의 경우에도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연의 진정성을 높여갔다는 점에서 성주 문화의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과시할 수 있는 배경을 만들었다.

동시에 지역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축제 콘텐츠 구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축제 1일차인 5월 16일은 '참외의 날'로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 및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참외진상 및 천제의식, 개막식과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성대한 개막을 알린다.

2일차인 17일은 '생명의 날'로 전통문화마당에서 관례(성인식)가 치러지고, 시가지에서부터 이천변까지 태봉안 퍼레이드가 열린다. 또 성밖숲에서는 태교 음악회, 수상놀이마당에서는 낙화놀이가 진행된다.

3일차인 18일은 '민속의 날'로 성주향교에서 어린이 과거시험 및 유가행렬이 시가지까지 이어지며, 전통문화마당에서는 전통혼례가 열리며, 성밖숲 주무대에서는 성주참외가요제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19일은 '애국의 날'로 심산과 생명문화 학술대회, 심산 마당극이 열리며, 시가지 및 이천변에서는 유림장 재현 행사가 진행된다. 주무대에서는 심산 숭모 작헌례를 비롯해 청소년 가요제, 관운장 줄다리기가 이어지며 축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시웅 추진위원장은 "전체적으로는 지난 축제에 비해 재미와 즐거움 그리고 감동이 있는 축제로 발전해 지역주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남은 기간 동안 추진위원회가 더욱 합심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 2013 성주생명문화축제의 성공에 열정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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