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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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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진파출소(소장 강선구)는 지난달 26일 벽진면 복지회관에서 여성자율방범대(대장 김정옥, 이하 여성자방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여성자방대는 김정옥 씨 등 총 26명으로 구성, 경찰과 연계해 4대 사회악(성폭력·학교폭력·가정폭력·불량식품) 근절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류상열 경찰서장은 축사를 통해 "한 가정의 어머니로서 따뜻한 손으로 온정을 베풀어 도움이 필요한 약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성자방대 배모(36) 씨는 "중국에서 시집을 온 다문화가족으로서 참외농사를 지으며 살다가 여성자방대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문화가정의 어려움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경찰과 함께 4대 사회악을 근절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