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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특별한 경험, 도자기 일관체험하세요"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5.02 15:00 수정 2013.05.03 03:00

성밖숲 옆 이천변 가마 설치
도자기 전 과정을 직접 체험

ⓒ 성주신문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성밖숲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3 성주생명문화축제 도자기 일관체험을 위해 이천변에 가마가 설치됐다.

도자기 일관체험은 흙에서 도자기가 만들어지기까지의 전 과정을 한 장소에서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이 가마는 성밖숲 옆 하천변에 가로 2m, 세로 5m, 높이 2m 규모에 실제 도자기 굽는 가마로 만들어졌다.

이번 체험을 위해 수륜면 백운리 일대에 매장된 고령토를 직접 가져와 물에 침전시켜 흙을 모으고, 반죽해 그릇을 만든 다음 가마에 넣고 불로 구워 도자기를 완성한다는 것.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문경 막사발, 강진 청자, 이천 도자기 등 도자기 전문축제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축제마다 도자기 체험프로그램이 개최되고 있지만, 흙을 빚어 도자기를 만들어 가마에 넣어 불로 구워내는 일관체험은 없었다"며 "도자기 일관체험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어린이를 비롯한 온 가족이 함께 느낌으로써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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