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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여름을 즐긴다 '성주호 아라월드' 개장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5.13 18:44 수정 2013.05.13 06:44

ⓒ 성주신문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지사장 유병원)는 지난 11일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 준공 및 성주호 아라월드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기관단체장 및 읍면 이장상록회장, 가천·금수면 지역주민, 수상스키 동호회원 등 3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운영계획 보고, 테이프 커팅, 보트시승, 수상스키 및 제트스키 시범 운항 순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2007년 성주군 성주호 모험레포츠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09년 11월 경상북도·성주군·한국농어촌공사 간 성주호 개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사업비 420억 원을 투입, 2017년 완공 예정인 2단계 성주호 종합 수변개발사업 시행 전 1단계를 우선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성주호 일원에 시설부지 1만3천600㎡와 수면 125㏊를 활용, 관리사무소, 화장실, 샤워실, 주차장 등의 기반시설을 비롯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수상계류시설 12억6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달 완공했다. 또 성주군은 주차장 등의 공공적 부분에 대한 사업비 2억4천만 원을 지원했다.

조귀흠 성주호 아라월드 대표는 "작년 수상계류장 설치 및 시범운영에 이어 모터보터,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제트스키, 플라잉피쉬, 수상자전거 등 다양한 수상레포츠 시설을 완비함에 따라 올해 5만여 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15만여 명이 성주호에서 수상레저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성주호 아라월드가 전국 제일의 수상레포츠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은 지자체와 공기업, 민간업체인 성주호 아라월드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가야산 일원의 관광개발사업과 성주호 종합 수변개발사업을 통해 젊은 층의 인구유입과 더불어 관광성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항곤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성주호 수상레포츠사업이 반드시 성공해야만 2단계 사업인 성주호 종합 수변개발사업이 계획대로 올해 안에 완공한다"며 "현재 협소한 진입도로 확·포장공사를 내년까지 완공하는 등 주변 인프라 구축과 사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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