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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도민체전 결과 군부 중에서 성주군 8위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5.14 09:15 수정 2013.05.14 09:15

정구 1위, 궁도·유도 2위
내년 도체는 문경에서 개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김천시에서 펼쳐진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성주군이 종합득점 95.5점으로 군부 8위를 기록했다.

군의 명예를 걸고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 및 임원은 총 325명으로 육상, 축구, 테니스, 정구, 배구, 농구, 레슬링, 탁구, 씨름, 유도, 궁도, 태권도, 배드민턴, 골프 등 14개 종목에 참가했다.

이번에도 효자종목인 정구가 1위를, 궁도·유도가 각각 2위, 씨름이 4위를 차지했다.
이와 반대로 구기종목과 육상은 여전히 약세를 보였다. 탁구와 배구가 각각 7위와 8위를, 농구와 배드민턴이 각각 10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필드와 마라톤도 각 12위와 7위라는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군부 3위 기록에는 못 미치는 아쉬운 결과이지만 그동안 열정과 노력을 쏟으며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역체육을 더욱 활성화시켜 체육분야에서도 위상을 떨치는 성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군부 1위의 영광은 164점을 획득한 칠곡군이 차지했으며, 2위 의성, 3위 예천, 그 뒤를 이어 청도, 영덕 등의 순이다. 시부의 경우 1위는 포항, 2위 김천, 3위에 구미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51회 도민체전은 '역동하는 김천에서 비상하는 경북의 꿈'이란 슬로건 아래 23개 시군에서 1만여 명이 넘는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4일 동안 경합을 벌였으며, 52회 도민체전은 문경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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