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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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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주군협의회(회장 김두현)는 지난 10일 거제도 포로수용소로 안보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6.25전쟁 당시의 현실을 직접보고 경험함으로써 통일을 앞당길 수 있는 자긍심 고취 및 안보공감대 형성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거제도 일대 전적지를 둘러보며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6.25전쟁 당시 인민군, 중공군 포로를 수용했던 거제도 포로수용소를 방문해 반공포로들이 자유와 생존을 위해 목숨을 건 투쟁을 엿보는 등 전쟁 당시의 비참했던 현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거제도 포로수용소는 6.25전쟁 중 유엔군과 한국군이 사로잡은 북한군과 중공군 포로들을 집단으로 수용하던 곳으로 1950년 11월에 설치돼 1983년 경상남도문화재자료 제99호로 지정, 옛 포로수용소 일대에 유적공원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