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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로 화합한다” 제1회 전국성주인 골프대회 성황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5.21 09:26 수정 2013.05.21 09:26

피주환 씨 남자부 우승, 재구성주골프회 단체 우승
본사 및 우승자, 성금 100만 원씩 성주군에 전달

성주신문이 주관하고 생활체육 성주군골프연합회가 주최한 제1회 전국성주인 골프대회가 지난 15일 초전면 롯데스카이힐스 성주C.C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본사가 상반기 지역기여사업의 일환으로 경향각지에서 활동하는 출향인 골프애호가들이 함께 모여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화합을 다지고자 성주군과 전국 출향인을 한데 어우르는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

특히 성주생명문화축제 하루 전에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출향인들이 운동 후 고향에 머물면서 축제 개막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포츠를 통해 애향심을 높이고 군 행정과의 협력관계도 향상시켜 나가기 위해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1부 개회식은 선수등록 및 42개 팀별 경기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2부 시상식은 개그맨 김명덕 씨의 사회로 축사, 격려사, 시상식, 행운권 추첨, 폐회식 순으로 이어졌다.

대회는 총 42개 팀 168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단체전, 개인여자부, 개인남자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단체전은 각 팀 4명의 선수가 출전 18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최저타수 3명의 합계로 순위가 결정됐다. 이날 단체전 9개 팀이 출전해 재구성주골프회가 총점 226타(최저타 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은 18홀 샷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됐으며, 경기가 완료된 후 신페리오 방식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그 결과 개인여자부는 홍묘임 씨가 92타, 개인남자부는 피주환 씨가 79타로 각각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피홍배 전 재경향우회장, 한상칠 재경성주향우회장, 김진우 재경향우골프회장, 김상기 재부향우골프회장, 재구성주골프회 등 출향인 골프동호회원들을 비롯한 지역 골프동호회원들이 참석했다.

최성고 대표는 대회사에서 "골프애호가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제1회 전국성주인 골프대회를 개최하게 돼 더 없이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지역기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스포츠를 통한 전국 향우들의 교감과 화합을 바탕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돈독히 함은 물론 지역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골프의 대중화 및 동향인을 위한 건강한 교류의 장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역골프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김항군 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길 기원한다"며 "성주생명문화축제가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간 성대하게 개최된다"며 "세계 제일 성주참외도 맛보고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도정태 군의장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가 대중 앞에 빨리 다가가는 전기 마련과 생활체육 골프의 붐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향인 골프회 대표 피홍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를 통해 성주 골프동호인들의 만남 및 선린과 우애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골프동호인들의 상호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견인차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대회 결과 △단체전 우승 재구성주골프회(226타, 최저타), 준우승 대성회(226타), 3위 성주골프회(228타) △개인여자부 우승 홍묘임(92타), 메달리스트 김영옥(79타), 준우승 이경옥(89타), 3위 이옥선(81타), 롱기스트 김정숙(190m), 니어리스트 라혜리(0.5m) △개인 남자부 우승 피주환(79타), 메달리스트 이완길(71타), 준우승 강정석(78타), 3위 백장현(95타), 롱기스트 피재용(299m), 니어리스트 이도순(0.2m) △특별상 베스트 드레서 한재희, 베스트 커플 박장인·신태봉, 최다 버디상은 한상칠 씨가 각각 수상했다.

계속해서 행운권 추첨을 통해 33인치 TV, 쇠고기 선물 세트, 건강약품, 전자레인지, 골프백, 골프공 등 경품을 시상했으며, 축배제의 등 만찬을 겸한 자축연의 시간이 이어졌다.

한편 본사 최성고 대표가 100만 원을, 남자개인 우승을 한 피주환 씨가 상금 100만 원, 남자개인 준우승을 차지한 강정석 씨가 상금 50만 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성주군에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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