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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장애인·어르신들의 행복한 나들이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5.24 10:09 수정 2013.05.24 10:09

초전면 어르신 등 34명
삼천포, 남해 일원 관광

ⓒ 성주신문
성주군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 간 장애인 및 어르신을 대상으로 돌봄여행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 사업은 평소 관광에 대한 높은 욕구에도 불구하고 신체적 특성으로 인한 활동제약 및 관광인프라 부족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노인을 위한 특화된 전문 돌봄 여행 서비스이다.

1차로 진행된 이번 여행은 총 34명(초전면 어르신 23명, 장애인 7명)이 참가했으며, 전문돌봄인력이 동행해 삼천포, 남해 일원을 관광했다.

이번에 참여한 박모(82) 씨는 "몸이 불편해 그동안 여행은 꿈도 못 꿨는데, 좋은 봄날에 친구와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됐다"며 "안 다닐 때는 몰랐는데 다녀보니 좋네. 기회가 되며 여행을 또 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추가로 150여 명을 더 모집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대상은 전국가구 평균소득 120% 이하(4인 가구 소득기준 568만3천 원)로써 등록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으로 여행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지참해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비용부담은 정부에서 12만5천 원을 지원, 본인부담 2만5천 원으로 저렴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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