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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클린성주 환경지도자들의 역량강화 교육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5.24 10:12 수정 2013.05.24 10:12

환경지도자 468명 대상
이종훈 씨 등 환경전문가 초청

ⓒ 성주신문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군청 대강당에서 환경지도자 468명을 대상으로 환경마인드 함양을 위한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24일 성주군과 MOU를 체결한 경상북도 환경연수원이 주관, 환경 분야의 전문가들이 '클린성주를 위한 지도자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종훈 전국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은 "성주군의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은 세계적 추세인 친환경 관광자원 개발에 부합한 시책으로 관광객들이 스스로 몰려오는 성주로 탈바꿈할 절호의 기회"라며 "성주군의 브랜드 가치를 크게 높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혁 대구경북녹색연합 위원장은 "클린성주 만들기는 이 시대를 대표하는 운동"이라며 "내 농장부터 치우고, 이웃 농장도 같이 치워주자는 마인드로 전개한다면 독보적인 친환경 농촌운동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날 강의로 나선 도건우 2040미래연구소 소장은 "성주군이 꿈꾸는 클린성주 만들기는 500여 공직자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며 5만여 명의 전군민이 동참해야 한다"며 "그 핵심역할을 환경지도자가 맡아야 한다"고 전했다.

김 군수는 "억대 부농의 산실인 성주군민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부지런한 사람들"이라며 "깨끗한 환경에서 명품참외를 만들고 또 후대를 위해서라도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킬 수 있도록 천병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환경지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친환경 농촌 조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린성주 만들기 사업의 성공을 위해 마을별 2~3명씩 위촉한 핵심리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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