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생명문화촌(선남면 소재)이 주최한 제6회 한마당 음악회 및 전시전이 지난 24일 구 용계초등학교(가천면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항곤 군수, 도정태 군의장, 박기진·정영길 도의원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1부 한마당 음악회는 배은희 씨의 사회로 정향옥 국악 가수를 비롯한 고진문 단장의 영남선비춤 공연, 허담 스님의 색소폰 공연 등을 펼쳐 관람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식후에 펼쳐진 2부 노래자랑에서는 심규보(벽진면, 남, 55)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이어 경품추첨에서는 32인치 TV, 전자레인지, 청소기, 자전거 등 다양한 상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경품추첨 결과 1등을 수상한 황봉근 가야경 대표(가천면 소재, 구 '풍경' 민속카페)는 32인치 TV를 예원의집에 기증해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행사장 교실에는 노춘애(자연생명문화촌 촌장) 씨의 산 그림과 서양화가 서기화(신계리) 씨의 작품이 전시돼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