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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문화원, 청소년 충효교실 열어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6.04 09:21 수정 2013.06.04 09:21

ⓒ 성주신문
성주문화원(원장 이시웅)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후원한 2013년 청소년 충효교실이 지난달 24일 가천초 학생 및 교사 50여 명을 대상으로 봉산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충효·예절 교육을 통해 나라사랑 정신과 국민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건전한 문화 풍토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

이날 성주경찰서와 연계해 학교폭력 예방교육도 이뤄졌다. 이후 성주향교, 해동청풍비, 심산 김창숙 선생 생가 등 지역문화재를 탐방했다.

충효교실에 참가한 학생은 "이번 충효교실을 통해 내가 살고 있는 고장 성주의 문화재와 훌륭한 인물의 생가를 탐방해 보니 이 지역에 내가 살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꼈다"며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색다른 교육 및 체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꼈다.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으면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성주는 옛부터 선비의 고장이자 유림의 고장"이라며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성주의 뿌리와 문화를 배우고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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