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적으로 야생진드기로 인한 사망사례가 잇따르자 성주군은 긴급 방역약품을 구입해 축산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의 매개체인 '작은소참진드기' 피해 예방을 위해 긴급 방역비를 투입해 진드기 구제약품 835통(500㎖)을 구입, 가축을 초지에 방목하는 농가를 비롯한 위험에 노출된 농가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한다.
도기석 농정과장은 "진드기 등 매개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살충제 살포, 진드기 서식지인 축사 주변의 수풀, 덤불, 물웅덩이를 제거하고 야외 작업 시 긴소매, 긴바지를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