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예년보다 더운 기온 탓에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11일 대회의실에서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관리자 및 급식종사자를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식중독 전문강사인 임진득 주무관은 "올해는 높아진 해수 온도로 바닷물에 존재하는 비브리오패혈증균의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어패류 섭취 시에 주의가 요구된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패류 취급 시 수돗물로 2~3회 충분히 세척 및 횟감용 칼과 도마는 구분해서 사용하고,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군에서는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집단 급식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