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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이병식 면장, 경북 정책제안 공모 ‘노력상’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6.18 09:21 수정 2013.06.18 09:21

ⓒ 성주신문
이병식 초전면장(사진)이 경상북도에서 주관한 '내가 도지사라면 정책제안 공모전'에서 '민족생활사의 파노라마 영남대로 복원사업' 제안으로 노력상을 수상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과 함께 지혜를 모으겠습니다'라는 국정철학에 발맞춰, 현장에서 직접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들이 도지사 입장에서 도민행복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고 민생 속으로 다가가 소통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 4월 1일부터 한 달 간 총 786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경상북도 제안심사위원회의 1·2차 심사를 통해 최종 9건이 선정됐다.

특히 이 면장은 '민족생활사의 파노라마 영남대로 복원사업'이란 제안서를 통해 역사와 문화,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조선시대 9대 간선도로 중 하나인 영남대로를 복원해 국토를 재발견하고 해당 시군별 특색 있는 길 위의 스토리텔링을 발굴하는 등 지역의 명품 관광상품으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 면장은 "영남대로를 복원해 우리 국토의 재발견과 민족의 숨결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길 위에 남겨진 역사와 문화를 재현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지역문화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경북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6월 말 우수 채택제안 발표대회를 개최, 채택된 제안서를 보완해 7월부터 실행계획 수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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