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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제11회 중학생 학력경시대회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06.18 09:41 수정 2013.06.18 09:41

185명 지원, 7월 중순 발표
학력향상 및 학습 의욕 효과

ⓒ 성주신문
(사)성주군교육발전위원회(이하 교발위) 주최, 성주고등학교 주관, 성주군이 후원한 가운데 제11회 중학생 학력경시대회가 지난 15일 오후 성주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학력경시대회는 교발위의 설립취지에 따라 군 관내 중학생의 학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학습 의욕과 자신감을 높여 명문고 육성의 기틀을 마련코자 실시됐다.

올해 응시생은 총 172명(지원 185·결시 13)으로 지난해 257명과 비교했을 때 80여 명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를 거듭할수록 경시대회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외 학교에서 자체적인 응시조정을 거쳐 지원을 하는 추세로 인해 응시 인원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관외 응시자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경시대회는 총 14개교(관내 8개·157명, 관외 6개·28명)가 참여했으며, 관내 학교는 성주여중과 성주중에서 비교적 많은 학생들이 응시, 관외 학교는 용산중과 서재중 등의 순이다.

총 3과목(국어·수학·영어)으로 치뤄진 경시대회는 주·객관식 총 84문항, 각 과목당 100점 배점으로 총 150분(과목당 50분) 동안 지필고사로 진행됐다. 출제처는 성주고등학교이며, 난이도는 중학교 2·3학년의 상급수준에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입상자 발표는 7월 중순 경(개별 및 지역신문 게재)으로 예정돼 있으며, 결과에 따라 성적우수자에게는 관내·외 학생을 구분해 종합상, 과목우수상 등 40여 명에게 총 1천1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08년부터 학생 유치를 위해 경시대회 참가자격을 관외 학생으로 확대한 후 관내 학생들의 학습동기 유발로 학력신장과 학습의욕을 고취시키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시대회를 통해 경쟁심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우수자원을 관내 학교로 진학시키는 등 명문고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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