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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바르게살기 강연회 '학교폭력 근절 위한 노력'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0.01 09:20 수정 2013.10.01 09:20

김한권 원장 초청강연 호응
"효가 바로 서야 한다"

ⓒ 성주신문
바르게살기운동성주군협의회(회장 여상운)는 지난달 26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건전생활실천 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김항곤 군수, 도정태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주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의 댄스 및 모듬북 난타공연의 식전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바르게살기협의회는 성주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한 후, 행동강령낭독, 회장 인사, 격려사, 축사가 이어졌다.

계속해서 김한권 홍익인간교육원 원장을 초빙해 '학교폭력 및 아동 성폭력 근절을 위한 추진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이 진행됐다.

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반인륜적 사회 등으로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사회를 밝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이번 강연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예나 지금이나 효를 앞세우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부모를 공경하고 효를 실천하는 것이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강연회를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다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 의장은 축사를 통해 "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 사회단체, 가정, 학교가 모두 관심을 갖고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상호 간 소통으로 생동감 넘치는 성주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강연에서 "윤리가 타락하면 범죄가 발생한다. 효와 예절에 대한 교육을 가정에서 바르게 가르친다면 학교폭력뿐만 아니라 범죄는 일어나지 않는다"며 "인간이 지켜야할 도리인 효와 예절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사회구성의 가장 기본인 가정에서부터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한권 원장은 중앙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연세대 윤리학과 교수, 성균관 전례연구위원, 전국교통연수원 전임교수, 홍익인간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성공하는 직장인의 53가지 예절' '인터넷 세대의 사랑과 효' 등 3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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