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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다문화가족 토니카밴드 경북도내 장기자랑 '우수상'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0.01 09:22 수정 2013.10.01 09:22

ⓒ 성주신문
성주군다문화가족 '토니카밴드'가 지난달 24일 상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13년 경상북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장기자랑 부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토니카밴드는 결혼이민여성 5명, 배우자 2명, 다문화가족자녀 1명 등 총 8명으로 구성,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문화예술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결성했다. '토니카'란 '으뜸음'이라는 뜻으로 다문화가족의 문화욕구 충족과 다문화가족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그동안 토니카밴드는 히라바야시요시하루(성주읍) 씨를 초빙, 밴드 연주실력 향상을 위해 7개월 간 교육을 받았다. 그 결과 도내 다문화가족 어울림마당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토니카밴드는 오는 15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는 '성주군 다문화가족 어울림한마당'에서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문화욕구 충족과 다문화가족으로서의 긍지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성주읍에 거주하고 있는 히라바야시요시하루 씨는 대구예술대 출강 및 재즈 공연으로 지역사회 내에서 다문화가족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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