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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 성주군민이 화합한다’제47회 성주군민체육대회 열기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0.01 09:55 수정 2013.10.01 09:55

종합우승 월항면, 준우승 초전면 차지
3년 만에 개최… 군민 단결 및 화합 도모

지난달 28일 성주중학교 운동장은 성주군민의 함성과 열기로 가득찬 하루였다.

성주군·성주군체육회 주최, 성주군체육회 주관, 성주군사회단체가 후원한 '제47회 성주군민체육대회'가 1만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태풍 산바로 개최되지 못한 관계로 2010년 제46회 군민체전 이후 3년 만에 열린 가운데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며 선진 군민의식 고조 및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클린 친환경 군민체육대회'란 주제로 펼쳐진 선수단 입장은 10개 읍면을 대표·상징하는 홍보물을 이용한 특색 있는 입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윤병택 교육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우승기 반환, 대회사 및 축사가 이어졌다. 군 체육회장 및 대회장인 김항곤 군수는 "이번 대회에서는 읍면 단결해 정정당당한 모습으로 경기 결과에 승복하며 우정을 나누고 상대방을 이해하는 화합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화합과 단결된 모습으로 우리 성주를 전국 제일의 고장으로 우뚝 세우자"고 말했다.

도정태 의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즐거움과 나눔의 축제를 통해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큰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숨은 기량을 통해 고장의 명예를 한층 더 높이고 가슴 벅찬 감동과 희망을 안겨주는 뜻깊은 대회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서 대표선수 선서 및 성화봉송 및 점화, 군민화합기둥세이기, 군 단위 기관단체장 게임, 남녀 100m(초등·중등·일반) 경기, 1500m 달리기, 줄다리기, 훌라후프 돌리기, 단체줄넘기, 이장 고무통 굴리기, 새마을지도자 3인 4각, 여성 친선경기 등 19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각 읍면별 응원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대회 결과 월항면이 종합우승을, 초전면이 준우승, 성주읍이 3위를 차지했다. 특별수상으로 입장상 용암면, 응원상 대가면, 노력상 선남면, 질서상 수륜면, 화합상 벽진면, 단결상 금수면, 모범상은 가천면에게로 돌아갔다.

이날 성적발표 및 시상, 폐회선언 등을 끝으로 모든 일정은 마무리됐으며, 김 군수는 "이번 군민체육대회가 유난히 무덥고 힘들었던 올 여름을 홀가분하게 날려버리고 군민들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돼 우리 지역이 하나되고,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폐회사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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