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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경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 성주에서 개최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0.08 09:33 수정 2013.10.08 09:33

도내 1천여 명 선수 참가
겨루기 및 품새 부문 경쟁

ⓒ 성주신문
제14회 경북협회장기 태권도대회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 간 성주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북태권도협회(회장 성문숙)가 주최하고 성주군태권도협회(회장 이종철)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겨루기와 품새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초등부·중등부·고등부·일반부 체급별 총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태권도는 동양의 무예 가운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스포츠로써 우리 민족 정신문화의 원동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태권도를 수련한 유품·유단자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회로 경기의 승패를 떠나 선수 간의 화합을 다지는 태권도 동호인의 축제의 장으로 승화됐다.

성문숙 경북태권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평소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상호우의를 다지고 모두가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철 성주군태권도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성주에게 성대하게 열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참가한 선수·임원 및 가족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자기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태권도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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