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계명대학교 명교생활관(관장 배영상) 사생자치회는 지난 8일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수집한 의류 1천여 점을 성주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도기석 새마을청소년과장)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받은 의류는 다문화가정과 선봉회 바자회 물품으로 각각 500점 씩 전달했다.

도기석 과장은 "명교생활관 학생들의 관심과 정성으로 모아 준 물품을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배영상 교수는 "명교생활관 학생들의 정서 및 인격 향상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장려하고 프로그램도 개발해 전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특성상 젊은 인적자원이 부족함을 인식하고 인근 대학교와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처럼 계명대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는 지역의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