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녀더갖기운동연합 성주지부(지부장 박노숙)는 지난 10일 성주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관내 등록 임산부와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임산부의 날은 2005년 12월 7일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확산을 위해 풍요의 달인 10월과 10개월의 임신기간을 합해 매년 10월 10일로 지정됐다.

김항곤 군수는 미래의 성주를 이끌어갈 소중한 생명을 잉태한 임산부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출산과 관련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과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배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어 2부 행사로 '아름다운 D라인 뽐내기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심사는 참가 신청을 한 예비엄마들의 모델워킹을 비롯해 지원동기, 육아계획과 관련된 인터뷰, 태교 및 육아상식에 관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시상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과 관련된 좋은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임산부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하고 양육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며 "미래 성주군의 일꾼들이 건강하게 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