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 간에 걸쳐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부군수, 실과소단장 및 담당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역 여건에 부합하고 국내·외 정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다양한 시책 발굴과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을 통한 창의행정 실현으로 성장잠재력 확충, 지역의 획기적인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것으로 이 자리에서는 내년도 군정의 구체적인 방향이 제시됐다.

1일차인 15일에는 기획감사실을 시작으로 주민복지실, 총무과, 재무과, 민원봉사과, 문화체육과, 환경보호과, 농정과, 새마을청소년과 9개 실과소의 업무보고가 진행됐다.

2일차인 16일에는 안전건설과를 비롯한 경제교통과, 도시행정과, 산림과, 산업단지개발추진단,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문화예술회관, 상하수도사업소 9개 실과소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뤄졌다.

2014년도 군정 역점시책으로 △낙동강의 기적, 명품 성주참외와 지역농업 육성 △산업단지 생명박동, 지역경제 활력 재창조 △세계를 향한 문, 태실과 생명문화로 문화융성 실현 △군민행복 설계, 상생과 나눔의 교육과 복지 실천 △지역사랑의 불씨, 활력 넘치는 희망 도시 건설로 정했다.

김항곤 군수는 "한발 앞서 움직이는 예측행정, 현장으로 달려가는 공감행정, 찾아가는 나눔과 배려행정, 참여하며 함께 만드는 화합과 신뢰행정으로 '다함께 힘찬 새성주, 화합하는 군민, 활력 넘치는 성주 건설'을 위해 전 공직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