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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중, 창작뮤지컬 '특별한 아이들' 공연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0.28 10:08 수정 2013.10.28 10:08

ⓒ 성주신문
초전중학교 뮤지컬 동아리 학생 17명은 지난 25일 꿈과 끼로 만들어가는 창작뮤지컬 '특별한 아이들' 첫 공연을 했다.

이번 뮤지컬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의 일환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꿈과 재능을 키우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이날 공연은 동아리 학생들의 노래, 연기, 표현 등을 뮤지컬을 통해 의사소통을 함으로써 호응을 얻었다.

손정아 담당교사는 "학교생활에 부적응을 보이고 있는 학생들에게 뮤지컬이라는 매개적 방법을 통해 변화해 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당초 25명으로 출발해 최종 17명이 무대에 오르기까지 지난 여름 땀과 눈물로 열정을 쏟았다"고 말했다.

이보환 교장은 "처음 시작할 때 '이 아이들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심정이었지만 학생들의 내면에 있는 꿈과 끼를 찾아 이를 발현할 수 있도록 해주면 학교생활에 어떠한 어려움도 극복해 나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았다"며 "뮤지컬은 학생들의 인성지도와 생활지도가 함께 녹여낼 수 있는 감동과 설득력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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