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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성주군·성주우체국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MOU

최행좌 기자 입력 2013.10.29 09:34 수정 2013.10.29 09:34

ⓒ 성주신문
성주군과 성주우체국은 지난 23일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행복배달 빨간자전거'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인 고령가구 증가 및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다양한 민원·복지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라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요자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성주우체국 28명의 집배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들이 신청한 민원서류(8종)를 직접 방문해 배달하고 우편물 배달 시 생활 상태를 살펴 제보하고, 주민 불편 및 지역의 위험사항을 신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제보 내용을 신속하게 접수해 해결함으로써 양 기관 긴밀한 소통체계를 구축해 지역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민원봉사과 담당은 "이번 협약이 행정의 손길이 닿기 어려운 민원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각 기관과 협조를 확대해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민원편의 시책 추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 기준 관내 65세 이상 1인가구는 2천95명, 중증장애인 766명으로 이용대상은 2천861명이며, 배달 대상 민원은 건축물관리대장, 토지·임야대장, 지적·임야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자동차등록원부 등 8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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